한국투자증권, 모간스탠리와 협력 확대…글로벌 투자상품 선보인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6:19:00
국내 리테일 시장 첫 운용상품 출시 추진
중장기 전략 공유…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 모간스탠리와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간스탠리운용의 대표 펀드를 국내 리테일 시장에 처음 출시하며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모간스탠리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과 마이크 레빈(Mike Levin)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왼쪽),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마이크 레빈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사업 방향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상품 공동 출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모간스탠리운용이 장기간 운용하며 성과를 입증한 대표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모간스탠리운용 금융상품이 국내 리테일 시장에 출시되는 첫 사례다. 이후 다른 우량 금융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순한 상품 공급을 넘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간스탠리는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자산운용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주식과 채권, 멀티에셋, 상장지수펀드(ETF), 사모펀드(PE), 인프라, 헤지펀드 등 다양한 투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과 투자 기회를 제공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투자 역량과 국내 리테일 플랫폼을 연결해 고객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 배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간스탠리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과 선진 투자 전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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