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 현무로드' 이준, '베트남 MZ 핫플'서 "박항서" 외치며 '뿜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8:35:3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의 옛 왕조가 남긴 흔적을 따라가며 특별한 후에 여행을 펼친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오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리얼 발품 로드 트립 ‘디스이즈 현무로드’ 3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의 경주’로 불리는 후에를 찾아 역사 명소부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까지 직접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의 후에 여행은 현지 교통수단인 씨클로에서 시작된다. 씨클로에 몸을 싣고 향한 목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궁이다. 왕궁에 도착한 전현무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가 지나온 역사를 접하며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프랑스 식민 지배 과정에서 왕조가 무너진 이야기를 들은 그는 “여기가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자존심이네”라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화려한 관광지로만 바라보지 않고 당시 왕들의 삶까지 상상해보기도 한다. 궁 안을 천천히 걷던 전현무는 “왕이 됐다고 생각하고 이런 길을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라며 과거의 시간을 떠올린다.

 

이를 들은 이준은 전현무에게 다시 태어나면 왕이 되고 싶은지를 묻는다. 전현무는 고민할 틈도 없이 “해야지”라고 답한다. 여기에 왕을 선택한 자신만의 이유까지 덧붙인다고 해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지 관심을 모은다.

 

옛 왕조의 흔적을 살펴본 두 사람은 이번에는 현재 후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이동한다.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이른바 ‘MZ 핫플 거리’를 걸으며 현지 맛집 찾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현지인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한 시민이 전현무와 이준에게 “재팬?”이라고 말을 걸자 두 사람은 곧바로 “코리안!”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지인이 크게 반가워하자 이준은 “박항서!”를 외치며 화답한다. 짧은 대화지만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이름이 등장하면서 거리에는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후에의 밤거리를 구경하던 중에는 이준의 흥도 제대로 폭발한다. 레스토랑과 펍, 야외 테이블이 이어진 거리를 지나던 두 사람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디제잉 음악을 듣고 멈춰 선다. 음악을 들은 이준은 망설임 없이 몸을 움직이며 즉석에서 춤을 선보인다. 그러던 중 한 현지인이 이준을 알아보고 다가와 “영화에서 봤다”며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배우 이준을 알아보는 사람이 등장하자 전현무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정작 이준은 “배우로 알아봐 주시는 게 저도 생소하다”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한다.

 

거리 탐방을 마친 뒤에는 ‘현지의 맛’을 제대로 확인할 차례다. 두 사람은 후에 지역에서 즐겨 먹는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로컬 식당을 찾는다.

 

테이블에는 넴루이와 반록, 넴란, 반베오, 미싸오 등 여러 종류의 전통 음식이 차례로 등장한다. 한 상 가득 놓인 메뉴를 확인한 이준은 “우리가 베트남 와서 웬만한 건 다 먹어 봤네”라며 놀라워한다.

 

그중에서도 전현무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은 메뉴는 ‘반 베오’다. 전현무는 앞선 식사에 이어 다시 반베오를 선택하고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급기야 “두 끼 연속 이걸 먹네. 너무 맛있어. 한국엔 왜 없어?”라며 진심 어린 아쉬움을 쏟아낸다. 현지 음식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답게 전현무가 후에에서 발견한 새로운 ‘최애 메뉴’가 어떤 맛일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또 다른 돌발 상황이 두 사람을 기다린다. 이른 오전 6시부터 산책에 나선 전현무와 이준. 주변을 살피던 전현무가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나 충격적인 거 봤어. 수지야!”라고 외친다.

 

예상하지 못한 ‘수지’라는 이름에 이준도 깜짝 놀란다. 후에의 아침 거리에서 전현무가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두 사람을 동시에 놀라게 한 ‘수지’의 정체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의 묘미를 안방에 보여주며 익숙한 여행지의 낯선 맛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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