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더 스카웃' 최종 우승…17점이 가른 희비 '톱8 새 출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8 08:58:3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수개월간 이어진 ENA 오디션 '더 스카웃'이 마지막 생방송을 통해 우승자와 최종 데뷔 멤버를 확정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이산이 새로운 얼굴로 선택받았다.

 

▲'더 스카웃'. [사진=ENA]

 

26일 방송된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최종회에서는 16명의 뮤즈가 마지막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순위 경쟁을 펼쳤다. 누적 온라인 투표와 각 미션 점수,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성적을 합산한 결과 이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생방송 오프닝에서 김성주는 "이제는 모두가 함께 갈 수 없다"며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하는 파이널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총 240만6001표가 집계된 온라인 투표 결과와 본선 평가가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고 설명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 마스터별 누적 점수 1위 팀에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주어진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됐다.

 

결승전은 참가자들의 신곡 무대로 꾸며졌다. 초반에는 진현준이 부드러운 감성의 곡으로 출발을 알렸고, 김윤수와 조용환이 차례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진은 시티팝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첫 라운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후 이제빈이 폭발적인 록 발라드 무대로 판도를 흔들었다. 김동원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무대를 완성했고, 김유신은 밝은 에너지와 성장한 보컬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Young K는 김유신의 무대를 두고 "가장 바라던 모습이 나왔다"고 평가했고, 추성훈도 차솔빈의 무대를 칭찬했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이산이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서울의 밤'으로 29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우승 경쟁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심사위원 박소현은 콘서트에서 다시 보고 싶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김연규는 힙합 R&B 감성을 앞세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양태선은 첫 발라드 도전으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권의빈이 안정적인 보컬을 선사했고, 최하람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성적인 공연을 펼쳤다. 박준성이 록 발라드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마지막 주자 박민석이 희망을 담은 곡으로 290점을 기록하며 이산과 공동 최고점을 만들었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참가자들과 마스터들은 함께 주제곡을 열창하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어 발표된 최종 순위에서는 하위권 참가자들이 차례로 호명됐다. 준결승 상위권이었던 일부 참가자들의 예상 밖 순위가 공개되자 출연진과 마스터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TOP8에는 김유신, 박민석, 조용환, 이제빈, 양태선, 권의빈이 먼저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이진과 최하람이 끝까지 경쟁했다. 최종 합격자는 이진이었다. 최하람은 단 17점 차이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산은 총점 2261.6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도 사랑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더 스카웃'은 탈락 없는 음악 서바이벌을 표방, 뮤즈 16인이 파이널 무대에서 그간 성장한 모습을 마음껏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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