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이 안 읽어도 됩니다"…영풍문고, 대학생 '취향 큐레이터' 찾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7:31:22
독서량 대신 개성·시선 본다…인스타 대학생 30명 선발해 3개월 활동
서점 넘어 문화·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MZ세대 콘텐츠로 접점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문고가 대학생 서포터즈 ‘YP큐레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책을 많이 읽는 경험보다 개인의 취향과 시선을 중시해, 서점을 문화·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해석할 대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사진=영풍문고]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유예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YP큐레이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매월 두 건의 콘텐츠 미션을 수행하며 책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제작한다.

 

영풍문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점을 단순한 도서 구매 공간이 아닌 취향을 발견하고 문화 경험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숲 ‘영풍문고 정원’과 시민 참여형 ‘모두의 서가’, 여의도IFC몰점 ‘갤러리 아카이브’ 등 체험형 공간도 운영해 왔다.

 

활동자에게는 웰컴 키트와 매월 5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적립금, 문화 프로그램 우선 참여 및 전용 강연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수료증을 발급한다.

 

합격자는 오는 27일 개별 안내하며, 9월 4일 서울숲 영풍문고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누구나 자신의 취향으로 책과 문화를 발견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YP큐레이터와 함께 서점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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