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경력 48.5%·60대가 절반…최연소 33세·최고령 80세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손해보험 모집종사자 15만 6611명 가운데 약 1%인 1602명이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선정자들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4%, 25회차는 89.8%로 손해보험사 평균을 각각 10.6%포인트, 19.0%포인트 웃돌았다. 장기간 계약을 관리해야 하는 보험 특성상 소비자가 설계사를 선택할 때 판매 실적뿐 아니라 계약 유지·관리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완전판매와 계약관리 역량 등을 평가해 ‘2026 블루리본 컨설턴트’ 1602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집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도입돼 올해 16번째를 맞았다.
![]() |
| ▲ [로고=손해보험협회 제공] |
올해부터 선정 방식도 달라졌다. 최근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와 개인대리점을 기초 대상자로 정한 뒤 13회·25회차 계약유지율과 계약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체 전속설계사 상위 1% 수준을 선정했다. 우수인증설계사가 되려면 불완전판매 0건, 최근 3년간 제재이력 0건, 높은 계약유지율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1602명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종사자 15만 6611명의 약 1%다. 전체 모집종사자는 전속설계사 14만 4229명과 전속 개인대리점 1만 2382명으로 구성된다. 인증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특히 계약 유지 지표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4%, 25회차는 89.8%였다. 지난해 손해보험사 전체 평균인 86.8%, 70.8%와 비교하면 각각 10.6%포인트와 19.0%포인트 높다. 모집질서 위반과 불완전판매 건수는 모두 0건이다.
보험 영업 경력이 긴 설계사가 상당수를 차지한 것도 특징이다. 30년 이상 경력자는 777명으로 전체의 48.5%였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 40년 미만이 753명, 40년 이상은 24명이다. 20년 이상 30년 미만도 639명으로 39.9%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선정자의 88.4%가 20년 이상 보험 모집 경력을 보유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774명으로 48.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627명으로 39.2%였다. 4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95명, 30대는 11명이었다. 최연소 선정자는 남성 33세·여성 34세, 최고령은 남성 79세·여성 80세였다. 여성 선정자는 992명으로 전체의 61.9%, 남성은 610명으로 38.1%를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인증이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를 선택할 때 계약관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은 가입 이후에도 장기간 유지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판매 단계뿐 아니라 계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인증자에게는 새롭게 디자인한 상패와 배지 등이 제공된다. 보험 청약서에도 블루리본 컨설턴트 로고를 표시해 소비자가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회는 별도 홍보 홈페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