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책으로 꾸민 정원' 연다…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5:34:24
서울숲에 북토크·정원책방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공공문화 모델 제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문고는 서울시와 2026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영풍문고 종각종로 본점에서 개최됐으며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와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 3일 영풍문고 종각종 본점에서 (왼쪽부터) 김승렬 서울시 정원조성팀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 온수진 서울시 조경과장 [사진=영풍]

 

협약에 따라 영풍문고는 서울숲 연못·커뮤니티센터 일대를 ‘책과 함께하는’ 기업 동행 정원으로 조성과 시민 일상에 영감을 더하는 복합문화 정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영풍문고는 박람회 기간 동안 북토크, 시민참여서가, 전시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가칭 YP영감편집실)를 정원 책방으로 꾸며 6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유명 저자 및 문화 예술인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북토크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친다. 여행·미학·사유 등 매달 달라지는 테마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도서 기부 등 사회 공헌을 이어온 영풍문고는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K-서점 대표로 한국 문학을 선보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문화적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는 ‘정원은 흙에 쓰는 시(詩)이고, 책은 종이 위에 심은 정원’라며 전 세계에서 찾아올 1500만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영감이 필요한 순간'을 마주하게 하는 것,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영풍문고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왼쪽부터)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사진=영풍]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정원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풍문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책과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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