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아티스트 30팀 뽑는다…‘별빛 라이브’ 하반기 무대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4:10: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하반기에도 청년 문화예술인재를 위한 무대 지원을 이어간다. 공연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타벅스는 오는 8월 30일까지 ‘별빛 라이브’ 하반기 공연에 참여할 청년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지금까지 55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1000명의 청년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고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아티스트다. 개인뿐 아니라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도 지원할 수 있으며 음악 장르에 제한은 없다. 공연 기획사 인더케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개 개인·팀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전국 5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 장소는 장충라운지R, 더여수돌산DT, 세종예술의전당, 북오산IC DT, 경동1960점 등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공개 모집 당시 600팀이 넘는 청년 아티스트가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어쿠스틱,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9월까지 ‘커피와 음악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전주에코DT점, 양산통도사점,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 등 자연과 어우러진 매장에서 매주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양산통도사점에서 산세를 배경으로 한 재즈 공연이 열리며, 22일에는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에서 한강 전망과 함께 클래식·샹송 공연이 펼쳐진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경동1960점에서 별도의 특별 공연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별빛 라이브’를 단순한 청년 예술인 지원을 넘어 고객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연 매장을 전국 11곳으로 확대하며 지역의 자연경관과 특색을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외연을 넓혔다.

 

지난 8일 별빛 라이브에 참여한 가야금 중주 연주팀 ‘드리樂’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별빛 라이브를 관람하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의 빛나는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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