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넘어 생태조사…HK이노엔, 청계산 '생물 탐사' 참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5:39:41
버섯부터 식물·곤충·어류까지…8개 분야 생물종 확인
2년 연속 탐사 참여…생태계 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HK이노엔이 성남시 청계산 일대 생태계 모니터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환경 분야 협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해 버섯을 중심으로 서식 생물종을 확인하고 관찰 데이터를 축적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열린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 HK이노엔이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 [사진=HK이노엔]

 

이번 탐사는 성남시와 지역 내 ESG 상생협업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태계 조사 활동이다. 2017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탐사 대상 지역은 5년 주기로 순회한다.

 

현장에는 HK이노엔 임직원을 비롯해 생물 분야별 전문가와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임직원들은 청계산에 서식하는 버섯 분야 생물종을 확인하고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에 관찰 내용을 기록했다.

 

탐사에서는 버섯을 비롯해 식물·곤충·거미·저서무척추동물·양서파충류·조류·어류 등 총 8개 분야의 생물종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축적된 관찰 데이터는 향후 성남시 생태계 데이터 구축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부터 성남시와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HK이노엔 스퀘어’를 개소한 것을 계기로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으며, 탄천 태평습지에서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청계산 탐사에서도 HK이노엔은 단순 환경정화 활동보다 생태계에 실제로 어떤 생물종이 서식하는지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남기는 방식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탐사는 지역 생태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관찰 데이터를 축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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