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추신수 "이게 아웃이면 내 손가락 건다" 비디오 판독 신청 '기싸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08:45:2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의 추신수가 이수연의 ‘아웃 판정’을 두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며 상대팀과 불꽃 튀는 ‘기 싸움’을 벌인다. 

 

▲'야구여왕'. [사진=채널A]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2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강력한 투수진과 내야 수비를 앞세운 퀄리티스타트와 일곱 번째 정식 경기를 펼치는 현장과 결과가 공개된다. 

 

경기 초반 퀄리티스타트에게 흐름을 내준 블랙퀸즈의 추격이 절실한 상황에서, 파워 타자 이수연이 타석에 선다. 이수연은 내야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하지만, 1루에서 간발의 차로 아웃 판정을 받는다. 직후 코치 이대형·윤석민과 더그아웃에서는 “세이프!”라는 외침이 쏟아지고, 추신수 감독은 즉각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며 “이게 아웃이면 내 손가락 건다”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던진다. 

 

반면 퀄리티스타트의 더그아웃에서는 “아웃이라잖아~”라는 반응이 나온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투수 배봄이 역시 “100% 아웃”이라고 확신한다.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국대’ 배봄이의 눈이 정면 대결하게 된 가운데, 박세리 단장은 “우리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때마다 된 적이 없었잖아”라며 블랙퀸즈의 역대 비디오 판독 성공률이 ‘0%’라는 것을 상기시켜 긴장감을 드높인다. 과연 블랙퀸즈가 이번 판정에서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이수연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퀄리티스타트는 배봄이에 이어, 더욱 강력한 투수인 7년 차 국가대표 신누리를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낸다. 블랙퀸즈는 주전 유격수 주수진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수비 부담이 커지며, 선발 투수 장수영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 이에 공격 찬스가 다가오자 이대형 코치는 송아의 출격을 앞두고 “네가 해줘야 해, 너 못 나가면 우리 지는 거야”라고 당부한다. ‘믿음의 타자’ 송아가 세 번째 투수와의 대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게 될 경우 선수를 방출해야 하는 블랙퀸즈와 퀄리티스타트의 사생결단 7차전 결과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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