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결혼 발표 후 제작발표회 참석...“많은 일 겪고 내면적으로 성숙”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0:25:30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가수 이승기가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이다.

 

▲ 사진 : JTBC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화제가 됐던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에 대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료, 관계자 분들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겪고 있는 이승기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소속사와의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난 후 이승기의 예능 출연에도 관심이 모였다. 첫 출연 프로그램이 '피크타임'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그는 "미묘한 시기에 섭외 제안을 수락한 게 아니라, 개인적이 일이 발생하기 전부터 함께 하기로 되어 있었던 것"이라며 '피크타임'의 MC 섭외 요청을 수락한 시점부터 명확히 했다.

더불어 "'싱어게인' 제작진이기 때문에 나와 인연이 있다. 서바이벌을 하면서도 감동과 따뜻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제작진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 그런 신뢰로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결정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요즘 많은 일을 겪고, 내면적으로 성숙하게 되면서 인생의 '피크타임'으로 갈 준비를 마친 것 같다. 지금까지 달려오기만 해서 내가 뭘 할 때 행복한 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야 조금씩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피크타임'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나아가 그가 가발을 썼다는 사실도 이야깃거리가 됐다. 앞서 영화 '대가족'에서 스님 역을 맡아 삭발을 했던 그는 다소 긴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헤어스타일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승기는 "영화 촬영 이후에 활동이 있다고 하니 영화 제작진이 맞춰준 가발"이라며 "철저하게 잘 맞춰둔 세팅이다. 빛을 발해서 참 좋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기가 막히죠?"라고 물으며 유쾌하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개인으로서는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준비해서 하나씩 보여드릴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개인 활동 계획까지 귀띔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음악에 시동을 걸려고 한다. 최근 동료 작곡가나 프로듀서에게 의뢰를 해뒀다"며 "내년에는 데뷔 20주년이라 더 힘을 주려고 한다. 아시아에서 라이브 투어를 기획하고 있고, 앨범으로 인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하늘 기자
이하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Biz] 애플 '팀 쿡' 의장 첫 행선지는 왜 중국인가…AI·공급망 ‘정면 돌파’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팀 쿡 애플 이사회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지 40일 만에 첫 해외 공식 행선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신임 CEO 존 터너스 체제가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 쿡 의장이 15년간 다져온 중화권 네트워크를 가동해 청정에너지 자본을 투입하고 현지 공급망 결속을 다지는 민간 외교관 행

2

서울시,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27곳 모집…최대 4년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할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년간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진단부터 투자 연계, 네트워킹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2026년 하반기 서울

3

서울 용산전자상가, AI·ICT 산업거점으로 재편…나진상가 첫 착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때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였던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으로 재편된다. 나진상가를 시작으로 노후 상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업무시설과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11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나진상가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