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품에 FW 컬렉션·한소희·우즈 사진전 더해 아트와 패션 결합
시그니처 스니커즈 ‘실버문’에서 출발…컬러 헤리티지 콘텐츠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휠라가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문화 프로젝트를 패션 영역으로 확장한다. 브랜드의 컬러 헤리티지를 예술 작품과 패션, 비주얼 콘텐츠로 풀어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9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처음 선보인 컬처 프로젝트 ‘휠라 꼴로레(FILA COLORE)’의 두 번째 전시를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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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휠라] |
이번 전시는 ‘#01.Silver’를 주제로 서울 중구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였던 ‘실버’ 테마를 이어가면서 아티스트 작품뿐 아니라 휠라의 FW 시즌 컬렉션과 브랜드 모델의 사진전 등을 추가해 프로젝트의 범위를 아트에서 패션으로 확대했다.
‘휠라 꼴로레’는 휠라가 올해 처음 선보인 컬처 프로젝트다. 브랜드가 가진 컬러 헤리티지를 아티스트의 시선과 패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테마인 ‘실버’는 휠라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에샤페 실버문’에서 출발했다. 지난 프리즈 서울 전시에서는 지근욱, 김기웅, 사샤 노드마이어 등 3명의 아티스트가 실버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과 실버문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선보였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는 기존 전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패션과 비주얼 콘텐츠를 추가했다. 프리즈 서울에 참여했던 세 작가의 작품을 다시 선보이는 한편, 휠라의 FW 시즌 주요 제품인 실버 컬러 ‘에어플로우 다운’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주얼과 제품, 오브제를 배치했다.
하나의 공간에서 작품과 이미지, 패션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실버를 표현하도록 구성해 관람객이 동일한 테마를 다양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모델 한소희와 우즈(WOODZ)의 사진전도 마련했다. 두 모델의 비주얼을 전시 공간에 접목해 아티스트 작품과 FW 컬렉션, 브랜드 콘텐츠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에어플로우 다운’을 활용한 시즌 비주얼을 통해 아트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프로젝트 영역을 넓혔다.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가입과 카카오플러스친구 추가 관람객에게 ‘실버문’을 상징하는 굿즈를 제공한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에어플로우 다운’을 구매한 뒤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일 열린 VIP 행사에는 휠라 모델 우즈가 ‘에어플로우 경량다운’과 ‘하레핀’을 착용하고 전시장을 방문했다. 우즈는 자신의 화보가 전시된 사진전을 비롯해 아티스트 작품과 휠라 FW 컬렉션으로 구성된 공간을 둘러봤다. 이어 직접 추천한 DJ Pool의 디제잉 공연도 진행됐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프리즈 서울에서 시작한 ‘실버’에 대한 이야기를 프리즈 하우스 서울까지 이어가며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선보이는 자리”라며 “아티스트의 작품뿐 아니라 휠라의 FW 컬렉션과 브랜드 모델의 비주얼 등 아트와 패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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