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AXPort 9월 출시…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22:46
코딩 몰라도 자연어로 업무 앱 제작
보안·배포·공유 등 기업 통합 관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B2B 금융 AI 기업 웹케시가 현업 실무자가 자연어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 수 있는 B2B 바이브코딩 플랫폼 AXPort(에이엑스포트)를 오는 9월 선보인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업과 직원이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웹케시는 오는 31일까지 AXPort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5곳과 직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AXPort 로고 [사진=웹케시]


AXPort는 코딩 경험이 없는 현업 실무자도 자연어 대화를 통해 필요한 업무용 웹·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바이브코딩 통합 플랫폼이다. 직원은 회사가 승인한 환경에서 업무에 필요한 앱을 만들고 기업은 제작된 앱과 코드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관리해 조직의 업무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웹 IDE와 보안·거버넌스, 배포 자동화, 앱 공유 및 자산화 등이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접속해 클로드코드(Claude Code) 기반 웹 IDE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리·암호화와 관리자 통제를 통해 코드 단계까지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배포 과정도 자동화했다. 사용자가 ‘배포해’라고 입력하면 빌드와 배포 보안점검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스킬과 플러그인 MCP API 등을 활용해 조직 내 앱을 연결하고 공유 카탈로그를 통해 제작된 앱을 조직의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프라이빗 쇼룸과 감사 로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 내에서 누가 어떤 앱을 만들고 활용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이 별도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라이선스를 부담하는 승인된 환경에서 개발이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웹케시는 AXPort의 사업성을 그룹 내부에서 직접 검증했다. 현재 웹케시그룹에서는 재무 회계 영업 마케팅 인사 총무 구매 등 다양한 직군의 현업 실무자 29명이 40개의 AX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거래 데이터를 엑셀로 취합하던 자금 관리 업무는 실시간 자금 대시보드로 자동화했고 결재 내역을 내려받아 수작업으로 점검하던 법인카드 감사 업무에는 그룹웨어와 연동된 법인카드 규정위반 자동 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계약서를 템플릿에 맞춰 자동으로 작성하는 계약서 자동 작성 시스템도 비개발자인 현업 실무자가 직접 개발했다.

웹케시는 AXPort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실무자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개월간 약 4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AXPort 전 기능 무료 이용을 비롯해 AX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및 교육, 부서별 핵심 과제 정의를 위한 현장 워크숍, 전담 담당자의 주 1회 점검, 프로그램 종료 후 AX 진단 리포트 등이 지원된다. 정식 도입 시 별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직원 참여자에게는 1개월간 약 100만원 상당의 주요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컨설팅과 앱·데이터 내보내기 등을 지원한다.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직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총 4000만원 규모다.

 

한편, AXPort는 웹케시가 추진하는 금융 AI 사업 확대 전략의 한 축이다. 웹케시는 지난 7월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AI 사업설명회를 열고 5대 금융 AI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당시 웹케시는 금융기관 기업뱅킹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에이전트뱅킹을 비롯해 공공기관 재정·자금 업무를 혁신하는 재정AX, 기업 임직원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이브코딩 플랫폼 AXPort, 80만 소규모 법인·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I 경리 비서 경리365, 자연어로 금융기관 정보계 데이터를 조회·분석하는 AI MIS 등을 5대 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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