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6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09:48:5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5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6년 연속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47억원이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박 회장이 2008년 임직원들에게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젊은 세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실천해온 결과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장기간 이어진 지속적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번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미래세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두 재단의 누적 사회공헌 사업비는 1127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와 공익법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와 깊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신념 아래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특히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가치를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대문구, 차기 구금고에 KB국민은행 재선정…2030년까지 4년간 구정 살림 관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연간 1조 원 안팎에 달하는 구정 예산과 공공기금을 위탁 관리할 차기 금고 운영 기관으로 KB국민은행이 재선정됐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KB국민은행(강북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최위집)과 ‘차기 구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 동대문구는 현 금고의 약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차기

2

본우리집밥, 미쉐린 선정 ‘현우동’과 협업…단체급식 메뉴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우동 전문점 현우동과 협업해 구내식당 특식을 선보였다. 본우리집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IT그룹 구내식당에서 현우동 협업 메뉴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우동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7년 연속 선

3

최강희·정해인도 애장품 기부…오보이!, 수익금 전액 동물·환경 보호에 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션·문화 매거진 오보이!(OhBoy!)가 소비와 기부를 결합한 문화 행사 ‘언셀프(UNSELF) 2026’을 개최한다. 유명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가 애장품 기부와 현장 판매에 참여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구호와 지구 환경 보호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보이!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