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배송 멈춰도 된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 안전관리 강화 나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4:57: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와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전국 주요 택배 터미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어 현장 종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업계 유일의 작업중지권과 면책권 제도를 운영하며 혹서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를 맞아 전국 주요 택배 서브터미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택배기사와 현장 근무자들에게 커피와 음료, 생수,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경영진이 직접 주요 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폭염 속 안전한 근무를 당부했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택배기사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현장 지원과 함께 폭염 대응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천재지변에 따른 '작업중지권'과 '면책권'을 제도화해 폭염이나 폭우 등으로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배송기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송 지연에 대해서도 면책 규정을 적용해 안전을 우선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장 시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 터미널에는 선풍기와 제빙기, 식염정 등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현재까지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근무자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택배기사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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