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빅데이터·IoT 기반 '스마트돌봄' 구축…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총력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5:02:13
10일 부산테크노파크·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및 위탁계약 체결
IoT 기술로 1인 가구 생활패턴 실시간 분석…이상 징후 감지 시 신속 안부 확인
HD현대1%나눔재단 후원 연계 등 민관 협력 강화…총 38가구 대상 비대면 돌봄 운영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북구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부산 북구는 10일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인 ‘스마트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및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부산 북구(가운데 북구청장 정명희), (재)부산테크노파크(왼쪽 원장 직무대행 서형필),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오른쪽 관장 이장호)이 ‘스마트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제공]

 

‘스마트돌봄’은 IoT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이나 생활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안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북구는 이를 통해 돌봄 취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는 (재)부산테크노파크에 스마트돌봄 사업을 위탁해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지속 관찰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안부 확인 및 긴급 대응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의 후원금을 활용해 8가구에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이로써 총 38가구의 취약 1인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가 갖춰졌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스마트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방문 안부 확인을 넘어 Io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진형 스마트 복지”라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한층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시몬스, 기존 매장 활용한 ‘레트로핏’ 리뉴얼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시몬스가 기존 매장 구조를 유지하면서 일부 시설을 개선하는 ‘레트로핏(Retrofit)’ 방식의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다. 레트로핏은 기존 공간의 골격과 장점을 유지하면서 마감재와 집기, 조명 등 일부 요소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전면적인 철거와 재시공에 비해 폐자재와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몬스는 이번 리뉴얼

2

"영업이익 5% 과징금은 과도"…경총, 산안법 개정안에 '기업 존폐 우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사망사고 발생 사업장에 영업이익의 최대 5% 과징금을 부과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처벌 수위만 높이는 방식으로는 산재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고, 기업 부담과 노사 갈등만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총은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기업

3

[CEO열전] 김동철 한전 사장, 수해복구부터 해상풍력까지…현장경영 '종횡무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한전) 사장이 거제 수해지역과 백령도 등 도서지역, 신안 해상풍력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전력망 안정과 재난 대응, 미래 에너지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극한기후에 따른 복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현장경영 행보다. 한전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28일 경남 거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