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026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 접수 시작…10월 공주서 2000명 규모 자전거 축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5:02: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오는 8월 3일부터 '2026 빙그레 그란폰도'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국의 성인 남녀 자전거 동호인 2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 [사진=빙그레]

 

'2026 빙그레 그란폰도'는 10월 9일 충청남도 공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다. 대회는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일원을 잇는 약 113㎞의 그란폰도 코스와 약 106㎞의 메디오폰도 코스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빙그레는 지난해 첫 대회에 전국 자전거 동호인 2000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룬 데 이어 올해도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개인 명의로 대회 개최 지역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빙그레 제품 체험 부스와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이번 대회를 공주에서 개최하는 배경으로 김호연 회장의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뜻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졌던 마곡사가 위치한 공주에서 자전거 대회를 개최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대회가 열리는 10월 9일은 한글날이자 빙그레 창립기념일이다. 순우리말을 사명으로 사용하는 빙그레의 기업 정체성을 상징하는 날인 만큼 회사에도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공주에서는 백제문화제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은 자전거 대회와 지역 대표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에 보내준 자전거 동호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즐기는 동시에 퍼네이션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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