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 ‘미니멀 오리엔탈 웨딩’ 쇼케이스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6:20: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지난 4월 8일 웨딩 쇼케이스 ‘미니멀 오리엔탈 웨딩(Minimal Oriental Wedding)’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웨딩 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혼인 건수는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안토 그랜드볼룸 예식 또한 같은 기간 연평균 15% 성장세를 기록했다. 

 

▲ [사진=안토]

 

이번 웨딩의 핵심 콘셉트는 ‘비움과 생기’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과 자연 친화적 요소를 반영해 한국 고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공간 연출에서는 설치 미술을 연상시키는 리넨 장식이 중심을 이뤘다. 공중에 매달린 반투명 리넨이 바람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공간에 입체감을 더했다. 대형 LED 미디어월에는 동일한 콘셉트의 영상을 상영해 실제 공간과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했다.

 

음향과 공연 연출도 강화했다. 예식 전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금·피아노·기타 협주로 구성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항아리를 중심으로 난과 이끼, 벚꽃 등을 활용했다.

 

식음 부문에서는 한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우니 감태 샌드를 시작으로 단밤 고구마 죽, 오곡 감자밥과 스테이크, 쑥 크림 디저트 등 총 7종 메뉴로 구성됐다.

 

안토 관계자는 “맞춤형 웨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개인 취향을 반영한 연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규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과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 숙박권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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