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차 공매, 중앙지방검찰청 외 8개 검찰·법원합동 공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8:47:1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전국 8개 검찰청, 법원이 압류 및 환수한 자산을 일반에 매각하는 대규모 합동 공매가 2026년 4월 6일 부터 진행된다.

 

▲ 사진제공 : 한국경공사

 

참여 기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김천지청 등이다. 각 기관의 압수품 및 압수 자산과 법원 파산 절차에서 확보된 물품이 통합되어 출품되는 만큼, 물량과 품목 구성에서 상당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압류 자산 공매 중 고가의 그림 및 중고명품이 공매 낙찰가가 기준 가장 높았다. 이번 출품되는 약 200여 점의 공매품에는, 고가의 그림, 명품 가방, 명품 시계, 명품 의류, 금(골드바) 제품, 백화점 상품권 등이며, 일부 패션 럭셔리 한정판(리미티드 애니메이션)으로 희소 가치가 있어 재테크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공매 일정은 4월 6일 부터 진행하여, 4월 13일 오전 9시부터 입찰이 개시된다. 입찰은 14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되고, 낙찰 결과는 1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낙찰자는 19일까지 입찰금을 납부해야 하며, 이후 22일부터 낙찰품이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이번 전자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별도의 현장 방문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가입만 완료하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 쇼핑이나 일부 경매와 달리 낙찰 이후 포기가 불가능 하다. 이는 국고 환수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찰자는 물품 상태, 시장 가격, 낙찰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신중하게 참여해야 한다.

 

한 경매 전문가는 "공매는 가격은 싸지만", 물품 상태 확인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경험이 부족한 참여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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