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결제 데이터 자동 연동 개발…토스페이먼츠 MOU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09:55:19
업무 효율성 및 정확성 제고
협업 다각화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사업운영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와 손잡고 결제·정산 데이터 연동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웹케시는 토스페이먼츠와 데이터 연동 기능 개발 및 고객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부사장(좌)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웹케시]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케시의 경리업무 플랫폼 '경리나라'와 토스페이먼츠의 결제·정산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하는 기능을 공동 개발한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면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은 별도의 데이터 다운로드나 수작업 입력 없이 경리나라에서 결제 및 정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출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자동 연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계·경영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한다. 특히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시스템 연동뿐 아니라 신규 고객 공동 발굴, 공동 마케팅 캠페인 운영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사가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B2B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제한된 인력으로 사업 운영과 경영관리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토스페이먼츠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결제·정산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플랫폼 'OPERIA(오페리아)'를 선보이며 금융 업무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페리아는 기업의 자금관리, 회계, 세무, 경영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웹케시는 이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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