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다이렉트 핏테크 건강보험’ 출시…"건강할수록 보험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0:25:31
건강할수록 보험료 할인…2030 맞춤형 건강보험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이 건강관리 활동과 보험료를 연계한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KB다이렉트 핏테크 건강보험 이미지 [사진=KB손해보험]

이번 상품은 건강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관리와 개인 맞춤 설계, 재테크 개념을 결합한 ‘핏(Fit)테크’를 앞세워 2030세대 고객을 겨냥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보험을 단순한 미래 대비 수단이 아닌 현재의 합리적 소비와 자기관리 수단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를 상품에 반영했다.

해당 상품은 건강고지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최근 6~10년간 입원·수술 이력이 없고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자사 상품 대비 최대 약 25%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도 도입했다. 건강관리를 지속할수록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상품 구성은 2030세대의 실질적인 보장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실손보험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암 진단·입원·수술 등 필수 보장을 강화했으며, 비만·건강검진·암·뇌·심장 질환·통원·간병·수술·생활 속 위험 등 다양한 보장 패키지를 선택형으로 구성했다.

이번 상품은 금융당국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2020년부터 금융감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건강관리 노력과 연계해 보험료 할인, 건강 관련 서비스, 포인트 제공 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건강증진형 보험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다이렉트 핏테크 건강보험’은 건강관리와 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보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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