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신제품·배달·점포 경쟁력 강화에 3분기 영업익 53%↑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0:26:13
두바이st 쫀득 먼치킨 등 트렌드 제품 확대…전통 디저트 재해석도
7월 배달 매출 50% 증가…리뉴얼 가맹점 3분기 매출 30%↑
3분기 매출 10%·영업익 53% 증가…제품·채널·점포 경쟁력 강화 주효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배달 채널 확대, 가맹점 리뉴얼 등을 앞세워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과 유통 채널, 점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던킨의 성장세에는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허희수 사장이 주도하는 제품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원더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 [사진=던킨]

 

‘두바이st 쫀득 먼치킨’, ‘버터떡 먼치킨’, ‘우베 츄이스티’, ‘자이언트 버킷’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통 디저트를 도넛으로 재해석한 ‘호박 인절미 카스텔라 도넛’, ‘학화호도먼치킨’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배달 채널 확대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던킨은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협업하며 배달 판매망을 확대하는 한편, 여름철 배달 수요에 맞춰 플랫폼과 연계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던킨의 지난 7월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던 판매 구조에 배달 채널을 더하면서 추가적인 매출 창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장 리뉴얼도 성과를 내고 있다. 던킨은 상권과 매장 특성을 고려해 점포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고객 경험과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연 가맹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 역시 약 10% 성장하면서 리뉴얼 점포뿐 아니라 기존 가맹점 전반에서도 매출 개선세가 나타났다.

 

제품과 배달 채널, 점포 경쟁력 강화가 맞물리면서 전체 실적도 개선됐다. 던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10% 늘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배달 채널 경쟁력 강화, 점포 경쟁력 제고 노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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