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치료제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중국 특허 등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0:51:4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 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치료제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중국 특허 등록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에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킨다. 나아가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추가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발간한 ‘2022년 항암 시장 종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항암제 시장의 7%를 차지하며 시장 규모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라며, “현재 플랫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교촌치킨, 이주배경 청소년과 K-치킨 체험…한국 문화 이해 도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이주배경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일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소속 이주배경 청소년·청년들과 서울 이태원 ‘교촌필방’ 및 남산 일대에서 ‘제3회 교촌 이주배경 지원사업’의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의 좋은 맛과 멋’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

HD현대·지멘스, 부산에 '글로벌마린센터' 개소…AI 조선소 전환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가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선박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모든 공정을 디지털 기술로 연결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3

웅진휴캄, 코스맥스와 손잡았다…화장품 R&D·생산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친환경 뷰티 화장품 기업 웅진휴캄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손잡고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브랜드 기획·마케팅 역량과 연구개발·제조 기술을 결합해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웅진휴캄은 코스맥스와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