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銀, 폭염 취약 복지시설 지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1:06:18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력
4000만원 지원…사회복지기관 외부 차양 블라인드 설치 도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의 냉방 환경 개선을 위해 4000만원을 지원한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처에서 폭염 대비 에너지 효율 지원 사업 '세이빙 플러스'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진정은 함께하는 사랑밭 전략본부장, 박미경 애큐온저축은행 감사,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 홍정미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총장, 김민철 애큐온캐피탈 감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이번 사업은 냉방 인프라가 부족한 사회복지기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서울에너지플러스'의 운영기관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처음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비영리단체(NGO)로, 돌봄과 교육, 위기가정 지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금은 함께하는 사랑밭이 선정한 서울지역 에너지 취약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기관 3곳의 외부 차양 블라인드 설치에 사용된다. 외부 차양 블라인드는 태양 복사열이 실내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해 냉방 부하를 줄이는 설비로, 전력 사용량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애큐온은 에너지 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에너지 취약 가구와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친환경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해왔다.

양사는 오는 8월 서울시 및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중 추가 사회책임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냉방 환경이 열악한 복지기관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용자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여름철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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