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자연자본' 포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1:27:10
기후변화·중소기업 지원·지속가능금융 핵심 이슈 선정
TNFD 보고서 별도 수록
녹색채권 발행·ESG금융 확대 성과 공개…ESG 리딩뱅크 전략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후변화 대응과 중소기업 지원, 지속가능금융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공시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섰다. 특히 자연자본 관련 공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발맞춘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ESG 경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지원, 지속가능금융을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환경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보고서에 최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하고 녹색채권 발행, ESG 금융 확대, 중소기업 ESG 지원 등 주요 성과를 담았다. 특히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 얼리어답터로서 자연자본 영향 분석을 담은 'TNFD Report'를 별도로 수록해 자연자본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보고서에는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은행'이라는 ESG 비전 아래 'ESG 리딩 뱅크 도약'과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ESG 성장'을 목표로 녹색경영, 책임포용경영, 준법윤리경영을 핵심 축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도 제시됐다.

ESG 거버넌스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2021년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ESG경영부와 ESG실무협의회, 그룹 ESG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ESG 의사결정과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SG 과제를 본부 성과평가(KPI)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녹색채권 1500억원을 발행하고 국내 은행권 최대 규모의 ESG채권 발행 기록을 5년 연속 이어갔다.

 

또한 MSCI AA, CDP 리더십 A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9년 연속 초과 달성하는 등 기후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 공시 의무화에 맞춰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유용한 ESG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ESG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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