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멕시코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표 수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빙그레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K-EXPO 멕시코’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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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빙그레] |
K-EXPO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K-콘텐츠와 연관 소비재 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멕시코에서 처음 개최되며 국내 약 100개 기업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행사에서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 등 주요 수출 제품을 선보인다.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멕시코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시장에서 한국 대표 식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빙그레는 앞서 멕시코 시장에서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멕시코 국제 식품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6’에 참가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추진했다.
멕시코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현지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K-EXPO’ 참가를 계기로 멕시코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며 “멕시코를 전략적 거점 삼아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21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59.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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