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유아동 전용 멤버십 ‘온키즈패스’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5:47: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이 유아동 상품을 대상으로 유료 멤버십을 선보이며 육아 고객 확보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2일 유아동 쇼핑 고객을 위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온키즈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이 특정 상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정기결제 방식의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사진=CJ온스타일]

 

이번 서비스 출시에는 최근 유아동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CJ온스타일의 올해 상반기 유아동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증가했다. 특히 한 자녀에게 소비를 집중하는 이른바 ‘골드키즈’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는 판단이다.

 

CJ온스타일은 유아동 상품의 특성상 기저귀·분유·의류·생활용품 등 반복 구매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발성 할인 행사보다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통해 육아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온키즈패스는 월 990원을 내면 매월 유아동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 혜택도 추가된다. 온키즈패스 회원이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3%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적립 한도는 1만원이다. 적립금은 상품 수령 이후 지급돼 다음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올해 초 ‘베이비키즈페어’를 통해 ‘베이비키즈 쇼핑패스’를 시범 운영했다. 당시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목표 대비 25% 이상을 기록하면서 할인과 적립을 결합한 멤버십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31일까지 ‘온키즈패스 단 하루 특가’를 운영하고 매일 새로운 유아동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은 특가 상품에 할인과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향후 멤버십 서비스를 개인화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등록한 자녀의 연령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해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오는 11월부터는 멤버십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크릿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아동 카테고리 전용 정기결제 멤버십을 처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유아동 상품을 살 때는 물론 새로운 육아 트렌드를 발견할 때도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올해 2분기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21.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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