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Lifill)이 자체 개발한 콜라겐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농심은 라이필의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이 세계적인 식품 전시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의 ‘시알 혁신상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 2026’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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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농심] |
‘시알 이노베이션’은 시알 파리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식품 혁신 제품 선정 프로그램이다. 원료의 신기술과 기능적 가치, 레시피, 패키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식품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은 농심의 콜라겐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핵심 경쟁력은 콜라겐의 분자 크기를 낮춘 기술력이다. 농심은 특허받은 효소가수분해 공법을 통해 콜라겐을 173Da(달톤) 크기로 구현했다. 농심에 따르면 국내 최저 분자 크기 수준이다.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으며, 2회의 인체효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SCI급 논문 3편도 보유하고 있다.
원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국내에서 관리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농심은 해외에서 콜라겐 원료를 들여와 제품화하는 방식과 달리 자체 개발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생산 전 과정을 관리하며 ‘K-콜라겐’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피부 건강 관련 지표 개선도 확인했다. 농심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대상으로 두 차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주름과 탄력, 수분, 각질 등 총 31개 피부 건강지표에서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주름과 피부탄력 관련 지표에서는 10일 만에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농심은 국내 출시 콜라겐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피부 건강지표 개선을 기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시알 혁신상 선정을 계기로 콜라겐 소재와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은 오는 10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시알 파리 2026’ 현장 농심 부스에서 혁신상 셀렉션 수상 제품으로 소개된다. 농심은 현장에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체 개발 콜라겐 소재와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심이 자체 개발한 콜라겐 소재와 관련 기술의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61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47.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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