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전북 부안 800MW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7:10:40
전북 서남권 2.5GW 프로젝트 첫 사업 참여
재무적 투자자로 금융자문 수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부안 800M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재무적 투자자(FI)로서 금융 자문을 수행한 데 이어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주선도 맡을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1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 시행자 공모'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8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공공주도형 프로젝트다. 공공기관이 50% 이상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안 800MW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총 2.4~2.5GW 규모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첫 단계다. 앞서 고창 200MW와 부안 800MW를 합친 1GW 규모의 '확산단지1'이 지난해 2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추가로 1GW 규모의 '확산단지2'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고창 해역을 포함한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대표사로 동서발전, 한전KPS, 한전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그룹,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 IBK기업은행 등 10개사가 참여한 '전북해상풍력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입찰 초기 단계부터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자문을 수행했으며, 향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계에서는 금융 주선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첨단산업 배후 인프라 구축과 핵심 기자재 국산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상풍력과 육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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