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맥주 하이트진로 '테라', 첫 수출길 열려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2 08:49:12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3개 지역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첫 수출길이 열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3년차를 맞아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3개 지역에 테라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초도 물량은 120만병(330ml 기준) 규모로 한국 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수출 요구가 많은 이들 전략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국내 공급을 맞추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테라 수출을 통해 전략 국가 3개국을 중심으로 공략,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을 수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 글로벌 맥주 브랜드 격전지인 홍콩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달 중순 이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현지 판매 예정이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갈 방침이다.

또, 그동안 소주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개척해온 현지 소주 거래처들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의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테라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3개 전략국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청정라거-테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맥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정라거 테라는 출시 초부터 역대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으며, 출시 불과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을 돌파해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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