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제쳤다"…현대차그룹, 美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 첫 왕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9:13:17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800V 초급속 충전 기술 인정
전기차·SDV·커넥티드카 삼박자 통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의 혁신 역량을 인정받으며 미국 자동차 기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그룹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노비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AutoTech Awards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기아 양재 사옥 전경[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공지능(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단은 그룹의 수상 배경으로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배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력 ▲800V 초고속 충전 기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 및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성과 등을 꼽았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2021년과 2024년 같은 부문 전신인 ‘올해의 자동차 제조사(OEM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기차 플랫폼 고도화와 안전·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SDV 전환과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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