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통합 플랫폼 구축·실물자산 데이터 84% 확보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09:43:05
자체 플랫폼 ‘ESG Hub’ 구축으로 데이터 관리 표준화…지난해 대비 확보율 4%p 상승
센터필드·오토웨이타워 등 GRESB 평가 최고 등급 5-Star…센터필드 WELL 플래티넘 취득
신재생에너지 설비 253MW 확보 및 사회공헌 12억원 집행…책임투자 고도화 가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대표 부동산 및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데이터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지스자산운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올해 보고서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ESG 데이터 관리 인프라의 획기적인 고도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체 통합 플랫폼인 ‘ESG Hub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기존에 개별 파일 형태로 수기 관리되던 실물자산의 ESG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검증·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특히 자산관리(PM) 위탁사도 함께 접속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실시간 민관·업계 협력 기반을 갖췄다. 그 결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84%에 달하는 ESG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4%p 상승한 수치다.
 

보유 자산의 글로벌 ESG 평가 경쟁력도 입증했다. 세계적인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에서 오토웨이타워, 센터필드,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 등 4개 핵심 자산이 모두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했다.
 

오토웨이타워는 8년 연속, 나머지 3개 자산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GRESB는 전 세계 2200여 개 부동산 펀드가 참여하는 대표적 평가로, 상위 20% 자산에만 5-Star가 부여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대형 신규 자산인 ‘원그로브’의 GRESB 평가 참여를 추가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친환경 및 지속가능 건축물 인증 확보 노력도 지속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43%가 하나 이상의 글로벌 및 국내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센터필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최초로 실내 환경 및 공간 사용자의 건강·웰빙을 종합 평가하는 WELL 인증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과 함께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49%에는 친환경 임대 계약을 체결한 착한 임차인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환경(E) 및 사회(S) 부문 투자 및 사회공헌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건설 및 운영 중인 설비 용량이 총 253MW에 달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27MW, 일반수소 발전시장에서 18.92MW를 연이어 낙찰받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하고 서울시와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약 12억 원의 사회공헌 금액을 집행했다. 임직원의 여성 비율도 27%로 상승했으며, 관리직 여성 비율은 최근 3년간 21% 증가해 조직 내 다양성을 강화했다.
 

한편, 업체측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비롯해 SASB, IFRS S2, UNGC, UN SDGs 등 글로벌 표준을 준수해 작성됐다면서 로이드인증원(LRQA)의 제3자 검증을 거쳐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참된 실효성은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행력에서 나온다”라며 “체계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의사결정부터 자산운용 전반에 이르기까지 책임투자 관점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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