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매출 19%↑·영업익 4.5배 급증…스포츠 상품화 ‘폭발적 성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4 11:53: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엘리트가 스포츠 상품화 사업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5기 반기(2025년 7~12월·6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전년 대비 142억원 늘어난 규모다.

 

▲ [사진=형지엘리트]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6억원) 대비 346% 증가한 수치로, 약 4.5배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국내외 패션업계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 부문은 반기 매출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21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신규 구단 계약 확대, 파트너 구단 흥행,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한 오프라인 접점 강화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집중된 만큼 글로벌 구단과의 협업 성과가 본격화되며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워크웨어 사업도 리뉴얼 이후 B2B 중심 구조에서 B2C로 확장하며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학생복 사업은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안착에 이어 국내 교복 업계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강화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Biz] 애플 '팀 쿡' 의장 첫 행선지는 왜 중국인가…AI·공급망 ‘정면 돌파’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팀 쿡 애플 이사회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지 40일 만에 첫 해외 공식 행선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신임 CEO 존 터너스 체제가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 쿡 의장이 15년간 다져온 중화권 네트워크를 가동해 청정에너지 자본을 투입하고 현지 공급망 결속을 다지는 민간 외교관 행

2

서울시,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27곳 모집…최대 4년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할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년간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진단부터 투자 연계, 네트워킹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2026년 하반기 서울

3

서울 용산전자상가, AI·ICT 산업거점으로 재편…나진상가 첫 착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때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였던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으로 재편된다. 나진상가를 시작으로 노후 상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업무시설과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11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나진상가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