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손실 230억원…"적자 지속"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3:43:14
매출액 750억원으로 전년比 35%↓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750억원, 영업손실 약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으나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약 10% 줄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증가, 전분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22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전분기 대비 약 4% 감소한 약 52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에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하향 안정화 및 신작 공백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새로운 경영체제 하에 전반적인 사업 재정비 작업을 수행하며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게임 프로젝트를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핵심 지식재산권(IP) 출시에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오는 8월중 K-판타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10월중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또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와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연내 및 내년초에 각각 출시하고 MMORPG 기대작 ‘오딘 Q: 발키리스 콜’을 내년초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이와 함께 PC MMORPG 대작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과 도트 그래픽의 수집형 액션 RPG ‘가디언 메이든’의 글로벌 판권을 연달아 확보하고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유명 만화·웹툰 IP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등 게임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이하 RSU) 도입 ▲주주환원 재원 마련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등의 중장기적 주주환원책을 수립, 이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재정비한 신작들을 순차 공개하며 이용자와 주주들과의 시장 소통을 투명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김태환 라인게임즈 부사장(CSO)과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부사장(CBO)을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경영 체제를 개편하기도 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조상호 세종시장,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TOP10 진입...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1위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다.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

2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평면 12종으로 확대…1·2인 가구 수요 반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 변화에 맞춰 한화포레나의 주택 평면을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6개였던 단위세대 상품을 12개로 늘리고 소형부터 중형까지 수납과 동선, 주방 활용도를 개선했다.한화 건설부문은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한화포레나 신규 평면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평면은 다양한 가족 구성과

3

모디세이, 강렬한 눈빛+감각적 포즈로 완성한 강렬 비주얼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남성그룹 모디세이가 낯선 도시를 새로운 항해지로 삼았다. 기대와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일곱 청춘의 모습을 차갑고 시크한 비주얼에 담아 첫 EP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9월 30일과 10월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MODYSSEY The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