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조국의 여권 못 가졌던 독립유공자들”…빙그레, ‘빛나는 여권’ 특별전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4:56: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빙그레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백범김구기념관 전시관 1층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빙그레]

 

이번 특별전은 광복 81주년 독립운동 캠페인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의 일환이다. 캠페인을 통해 제작한 독립유공자 30인의 ‘명예여권’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독립유공자들의 삶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는 공훈전자사료관 기록을 바탕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다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유공자 가운데 건국훈장 독립장 이상을 수훈하고 사진 자료가 확인되는 30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독립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국가의 국경을 넘나들었지만 타국의 신분에 의존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증명서를 사용해야 했다. 끝내 조국의 이름으로 된 여권을 갖지 못했다는 역사적 배경에 착안해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모티브로 한 명예여권을 제작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7월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7인의 명예여권을 후손 대표 7인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후손들을 위해서는 독립유공자 4인의 명예여권을 후손 대표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명예여권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립유공자들의 이야기를 일반 국민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빙그레는 더 많은 국민이 명예여권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독립유공자들의 삶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빙그레가 지난 1일 공개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700만회를 기록했다.

 

캠페인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미디어월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캠페인 영상이 상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번 특별전이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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