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원스토어 효과 본격화…상반기 매출 174억원·순이익 흑자전환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6:38:51
2분기 순이익 81억원 기록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속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는 4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74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넥써쓰 CI[사진=넥써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58억원, 영업손실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원스토어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157억원이 반영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원체인 2.0 업그레이드 이후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네트워크 운영 확대와 함께 플랫폼 매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넥써쓰는 지난 6월 18일 이사회에서 SK스퀘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 보유한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으며, 같은 달 29일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존 주주였던 SK스퀘어와 네이버, 크래프톤은 인수 이후에도 전략적 투자자로 남아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는 블록체인 생태계 브랜드도 전면 개편했다.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는 원(ONE)으로,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기반으로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 AI 게임 전용 AI Games 탭을 신설해 글로벌 AI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고,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원빌드 방식으로 전 세계 124개국에 동시 출시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원스토어는 텐센트와 협력해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에 중국 시장에서 흥행한 ‘달려야산다’, ‘신기전설’, ‘오!양이왔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도 확대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참여형 프로모션 서비스인 원퀘스트(ONEquest)는 텔레그램과 지갑, 웹 서비스를 넘어 원스토어와 통합되며,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국내외 원스토어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7월 기준 3만3419명으로 1월 2762명 대비 약 12배 증가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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