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해외 우수 대학 박사 지원'에 12만 달러 쏜다…글로벌 인재 투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6:46:24
최대 5년 전폭 지원…해외 명문대 박사 7명 선발
누적 297억 투입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학문 네트워크까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일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 34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최대 5년(8학기) 동안 1인당 총 12만 달러 규모로 지원한다. 입학 및 졸업 시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며,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한 연구 보조금을 인당 2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사진=태광그룹]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이며,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접수는 4월 2일부터 2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991년 시작된 재단 해외박사 장학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총 22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297억원에 달한다.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주요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단은 장학생과 졸업생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연 2회 학술·연구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송년 행사와 해외 재학생 대상 현지 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학생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문적 교류를 힘쓰고 있다.

 

김민수 이사장은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이임용 선대회장이 1990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선대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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