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박슬기가 언급한 '갑질 연예인'? "내가 부족해서" 해명에 박슬기 '뜨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4:49:4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방송인 박슬기에게 따귀를 때리며 갑질한 배우로 지목되자 결국 입장을 밝혔다.

 

▲ 이지훈이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박슬기가 언급한 갑질 배우가 아니다"라는 해명글을 올려놓았다.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싸대기는 왜 날렸나요?"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더니,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씁쓸해했다.

 

이어 그는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여기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고 강조해, 박슬기가 언급한 '갑질 연예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 역시 남편의 루머에 적극 해명했다. 아야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 많은 분들이 디엠으로 루머?에 대해 물어보시고 걱정(?) 하시는데 저희 남편 아니니 그만 걱정해주셔도 됩니다ㅎㅎ"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딸을 출산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산후조리 중인 아야네에게까지 네티즌들의 억측이 쏠리자 이지훈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슬기는 이 같은 논란이 부담됐는지 이날 늦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28일 밤 "지훈 오빠는 저와 '몽정기2' 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라며 당시 이지훈과 다정하게 찍었던 촬영장 인증샷을 올려놨다. 

 

앞서 박슬기는 27일 장영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장영란, 김새롬, 하지영과 함께 리포터 출신 연예인으로서의 애환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박슬기는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선배 배우에게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슬기는 "영화 촬영 때, 내가 라디오 생방송 일정이 있어서 영화장에 좀 늦게 도착했다.  이미 촬영 스태프와 모두에게 사전에 말씀드린 상황이었고, 배우들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런 뒤, "영화 현장에 도착했는데 다들 쉬고 있더라. 모두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어쨌든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 미안했다. 그래서 '전 햄버거 안 먹을게요'라고 했다. 하지만 매니저 오빠가 나 때문에 바빴으니까 '오빠라도 먹어'라고 했는데, 한 남자 배우가 와서 매니저 뺨을 때리면서 욕을 했다.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했다. 나한테 화풀이를 하고 싶었는데 직접 못하니까 매니저에게 화를 낸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슬기의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영화 '몽정기2'에 함께 출연했던 이지훈을 의심했고, 그의 개인 계정에 몰려가서 "박슬기 매니저 뺨은 왜 때렸냐?"라고 항의를 했다. 박슬기가 언급한 배우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가운데, 엄한 이지훈과 그 아내가 피해를 보게 되어서 본의 아니게 해명까지 나서게 됐는데, 결국 박슬기도 이에 대해 사과를 했고,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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