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운드, 드코어(DECORE) 중심 비건 기반 글로벌 인증 전략 본격화… 할랄·BPOM 동시 추진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08:48:41
‘인증 중심 제품 설계’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비건페스타 통해 인증의 글로벌 확장성 확인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뷰티 전문 기업 코라운드(KOROUND)가 자사 브랜드 드코어(DECORE)를 중심으로 비건(Vegan) 기반 제품 전략과 글로벌 인증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단순한 친환경 콘셉트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전제로 한 ‘인증 중심 제품 설계’로 브랜드 방향성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코라운드 제공

코라운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에 참석해 비건 산업 및 인증 체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현장에서 비건표준인증원이 운영하는 인증 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비건 인증이 단순한 마케팅 요소가 아닌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기본 요건’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코라운드 관계자는 “비건은 선택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BPOM 등 해외 규제 인증까지 연계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라운드는 드코어(DECORE)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초기 기획 단계부터 비건 기준을 적용하고, 할랄 인증 및 BPOM 등록까지 고려한 성분·포뮬러 설계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인증 간 확장이 가능한 ‘구조적 설계’를 통해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드코어는 핸드 세럼, 크림 미스트 등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 제품과 기존 제품 모두를 비건 기준에 맞춰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코라운드 측은 “소비자는 이제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생산 방식과 윤리적 기준까지 함께 선택한다”며 “드코어를 시작으로 비건 기반 글로벌 인증 전략을 고도화해, 가치 소비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뷰티 시장이 규제와 인증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코라운드의 ‘인증 기반 제품 설계’ 전략이 실제 해외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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