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소통형 인터뷰로 인기… 방송·미스유니버스까지 활동 영역 확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0:36:3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현직 치과의사 이지영이 유튜브 콘텐츠와 방송, 미스유니버스 무대를 아우르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지영은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에서 ‘진(眞)’에 선발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의료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도전이었으나 진료 현장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꾸준히 이어온 소통 중심의 행보가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로 평가된다.

 


그의 대표 활동 중 하나는 유튜브 채널 ‘닥터이지’의 토크 코너 ‘이빨토크’다. 치아를 매개로 한 이 콘텐츠는 김현철, 강수지, 심현섭, 장동민 등 분야와 이미지가 다른 인물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아 관리와 일상 습관을 출발점으로 삼되 대화의 초점은 출연자의 삶과 고민, 개인적인 경험으로 확장되며 차별화된 인터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지영은 질문 위주의 진행보다는 공감과 경청을 중심에 둔 대화 방식을 택한다. 출연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구성하고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진행 방식으로 인해 ‘치과계의 무릎팍도사’라는 별칭도 얻었다.

소통 역량은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이지영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심권호 편에 출연해 연애 코치 지영 역할을 맡았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의 상황을 고려한 조언과 접근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동의 중심에는 치과의사로서의 경력이 있다. 이지영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임의와 겸임부교수를 거쳤다.

의료 활동을 넘어 사업과 문화 영역으로의 확장도 눈에 띈다. 그는 서울대 치의학박사로서 직접 개발에 참여한 구강유산균 ‘이지비오랄’로 특허를 취득하고 ㈜닥터이지케어랩 대표로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3년과 2006년 ‘EG(이지)’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무대, 진료실, 스튜디오, 기업 현장 등 활동 분야는 다양하지만, 이지영의 행보는 사람 간의 대화를 중심에 둔 소통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인으로 출발해 콘텐츠와 방송, 대중 무대까지 확장한 그의 행보가 향후 어떤 영역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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