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영등포 문래근린공원서 ‘그린 스카이패스’ 식림 행사…도심 숲 조성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26: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와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도심 숲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ESG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을 환경 개선 활동으로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활용해 국내선·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에서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대한항공은 이용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에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금을 기반으로 영등포구의 노후 공원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문래근린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는 동시에 녹지 면적을 확대해 숲 중심 공원으로 재정비된다. 또한 산책로와 각종 편의시설도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 녹지 확충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래근린공원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2022년 1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참여로 기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식림 활동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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