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배민)이 한국 전통 장 문화를 활용한 요리대회를 열고 외식업주의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회에서 선정된 수상 레시피는 전국 외식업주에게 무료로 보급해 실제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오는 22일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K-장 웰니스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
| ▲ [사진=우아한형제들] |
이번 대회는 10월 22일 ‘외식인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외식 현장에 맞게 재해석하고, 국내 외식산업을 이끌어온 외식업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외식업주 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 시간 동안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전통 장을 활용해 실제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웰니스 메뉴를 중심으로 조리 역량과 상품성을 겨룬다.
심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을 비롯해 정지선 셰프, 안유성 셰프, 이나겸 장안대학교 푸드케어과 학과장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전통 장의 활용도와 맛, 메뉴 완성도, 실제 매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배민은 대회에 앞서 배민아카데미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기순도 명인은 “이제 세계인이 지켜야 할 간장이 됐다”며 “어떤 분들이 오셔서 어떤 음식을 해내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 이후에는 수상 레시피를 온·오프라인 전수 클래스를 통해 전국 외식업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본선 현장과 수상자 인터뷰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작해 배민아카데미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식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 장 문화가 사장님들의 손을 거쳐 매장의 새로운 대표 메뉴로 거듭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주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