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건설현장서 화재 대응훈련…70여명 참여해 인명구조·대피 실전 점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23:02: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건설현장 화재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인천공항 건설현장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훈련은 지난 16일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고 근로자가 질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신고부터 현장 출입 통제, 근로자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인명 구조까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영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과정에서의 역할과 절차를 숙지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공항에서는 공동물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뿐 아니라 강풍과 폭염, 추락,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설현장은 용접 등 화기 작업과 중장비 운용, 고소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현장별 위험요인을 고려한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높이고, 인천공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383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1위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델라라나, 론칭 10주년 아카이브 전시…기념 컬렉션 20여종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델라라나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청담동에서 ‘레이어스 오브 타임(Layers of Time)’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지난 10년간 아카이브와 10주년 기념 컬

2

미샤, 美 아마존 할인행사서 매출 58% 증가…BB크림 1위 수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전년 대비 5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BB크림은 카테고리 1위를 지켰고,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도 K뷰티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7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Pr

3

풀무원헬스케어, 케일 원료 7배 높였다…‘3세대 녹즙’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헬스케어가 케일 원료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7배 높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3세대 녹즙’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헬스케어는 기존 ‘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을 리뉴얼한 ‘갈아만든 채소 클렌즈 레몬&케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케일즙 비중을 줄이는 대신 케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