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다 덤벼도 안 흔들린다"…KGM 무쏘, 픽업CK 시장 86% 싹쓸이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5:13:54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만대 돌파…내수·수출 동반 질주
전기 픽업부터 정통 오프로더까지…'무쏘 왕국'에 경쟁사들 긴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의 대표 픽업트럭 브랜드 무쏘가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만대를 돌파해 국내 픽업 시장 절대 강자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KGM은 올해 1월 출시한 신형 무쏘가 지난 5월까지 국내 6642대, 해외 4896대 등 총 1만1538대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가 끝나기 전 1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호조를 보인 결과다.

 

▲ 무쏘[사진=KGM]

 

국내 시장 지배력도 압도적이다. KGM은 올해 1~5월 무쏘 6642대와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3718대를 합쳐 총 1만360대를 판매해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한 달 기준 점유율은 88.3%까지 올라 경쟁 모델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무쏘의 성공 요인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폭넓은 상품 구성을 꼽는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물론 전기차(EV) 라인업까지 갖추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고, 레저와 업무용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적재 공간과 실용성도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KGM은 국내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글로벌 론칭을 진행한 데 이어 국가별 출시 행사를 확대해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국내 픽업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내수 시장 지배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입증한 만큼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K-픽업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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