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적자 전환"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5:27:06
2분기 매출 527억원으로 전년比 42.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2분기 매출액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매출액은 전년대비 42.7% 감소했으며, 순손실액은 15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해당 분기 재정비 구간에 진입한 라이브 게임으로 인해 단기적 매출 감소가 발생한 반면, 경영 쇄신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손실 규모는 소폭 완화됐다.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로 인한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 및 사전 체결된 마케팅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3분기부터는 고정비 관리 및 고강도 비용 통제에 따른 본격적인 재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3분기에는 대대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6월 25일 해외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쿠키런 클래식이 태국 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지난달 30일 공개한 신작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이하 쿠키런: 크럼블)이 초기 흥행성을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쿠키런 클래식은 글로벌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주력 타이틀로서 다시 부상했다. 현재에도 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인기 1위 및 매출 3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으로, 해당 성과는 3분기에 온반영된다.

 

쿠키런: 크럼블은 지난 주말 국내 애플·구글·원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애플 매출 순위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미국·태국·대만 게임 인기 순위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초기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쿠키런: 크럼블의 보다 확실한 시장 안착 및 흥행 장기화를 위해, 한국·미국·대만 등 유의미한 지표가 도출되는 지역에 UA 마케팅을 투입해 유저 유입 극대화를 추진한다. 그리고 오는 13일 첫 업데이트를 배치해 재미요소를 신속 보강하고, 이후 2주 간격의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비게임매출을 담당하는 IP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도 확인됐다. 관련 매출이 반기 기준 100억 원 이상, 전체 매출의 10% 넘는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까지 영역을 더 넓히며 점진적으로 IP 사업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바탕의 로블록스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카드 컬렉션도 3분기 중 선보인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현지 관계자 및 개발자·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넓히고 로블록스를 통한 서비스 플랫폼 및 IP 생태계 확장성 확보에 나선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달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 만족도 증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비스 6년 차에 접어든 만큼, 지난 '망각의 타르트로스'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누적된 문제 해결을 위한 보완 작업과 정규 콘텐츠 확대에 돌입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활성 유저수, 잔존율, 결제율 등 유저 지표 전반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중 플레이 경험 및 안정성 향상, 신규 콘텐츠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신작 흥행 및 기존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 IP 사업 확장 등 핵심 모멘텀 연계를 통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방침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및 견고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경영 쇄신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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