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청각장애 유소년 연극단 후원…문화예술 사회공헌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5:44:53
우리금융미래재단 달꿈극단 정기공연 후원
장애 인식 개선·미래세대 성장 지원… 포용금융 실천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유소년 연극단 달꿈 정기공연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달꿈극단은 ‘달팽이의 꿈’을 의미하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연극 프로젝트다. 청각장애인의 삶과 경험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 ‘미로와 푸른 귀 이야기’는 인공와우를 착용한 소녀 미로가 정체불명의 신호를 따라 기억이 뒤바뀐 세계를 경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에는 청각장애 유소년 단원 9명과 전문 배우 5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인공와우를 착용한 청각장애 유소년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는 청각장애 유소년 단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금융 임직원과 가족 60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제20회 정기연주회를 후원했으며 이번 달꿈극단 후원을 통해 기존 음악 분야에서 연극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우리금융은 2023년 9월부터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가정 시·청각장애 아동 652명에게 총 30억원 규모의 개안수술과 인공와우 수술, 언어재활 치료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연극단과 클라리넷 연주단 후원 등 문화예술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와 사회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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