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상하이 난징둥루에 2호점…中 오프라인 확장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5:44: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오는 3월 말 상하이 난징둥루(南京东路)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1호점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1호점은 개점 이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1호점 개점 약 3개월 만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하며 상하이 핵심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사진=무신사]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 중심 상업지구로 글로벌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난징둥루역(지하철 2·10호선)과 인접한 대형 백화점으로, 유동 인구와 접근성이 뛰어난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은 지상·지하 2개 층,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각적 연출과 테마형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하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층 외부에는 길이 7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회전형 구조의 키네틱 월(Kinetic Wall)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내부에는 미디어 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현지에서 반응이 높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면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하이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 대표 쇼핑몰 1층에 연이어 입점한 것은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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