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공장' 코스맥스…직무발명 우수기업 인증 획득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5:45:38
연구원 아이디어 특허화…기술 자산 축적 가속
보상·출원 선순환…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코스맥스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특허와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지식재산(IP) 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권리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직무발명 보상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정착시킨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 코스맥스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최근 5년간 특허와 디자인, 상표 등 약 1800건의 직무발명에 대해 2억3000만원 이상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연구개발 조직뿐 아니라 생산, 디자인 등 다양한 부문의 임직원이 발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층적인 보상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제도는 기술 경쟁력으로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코스맥스의 누적 특허 출원은 2000건을 넘어섰고 등록 특허도 900건 이상 확보했다. 상표와 디자인 권리까지 포함하면 화장품 ODM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별도의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특허 출원, 권리 확보, 활용 전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 성과를 단순히 특허 등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맥스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 과정에서 우선심사와 등록료 감면 등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기술 권리화 속도를 높이고 연구개발 투자 효율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제도가 실제 연구개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술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환경을 고도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ODM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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