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0년 만에 '스타 모델'…제니로 글로벌 브랜딩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16:05:59
베트남·인도네시아 4개점까지…해외 캠페인 본격화
'As I am' 메시지…취향·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10년 만에 광고 모델을 기용하고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국내 전 점포는 물론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점포까지 캠페인 접점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10월부터 제니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제니가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기용하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제니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해외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애즈아이엠(As I am)’이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니의 이미지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포의 내·외부 공간을 비롯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니가 참여한 첫 캠페인 영상은 10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점포도 주요 무대다. 롯데백화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에서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4개 해외 점포에 제니를 활용한 광고와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점으로 캠페인 범위를 넓힌다. 인천공항과 서울역 등에 광고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롯데백화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앰배서더 선정은 상품이나 점포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백화점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제니와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면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제니의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국내외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것이 이번 협업의 주요 방향”이라며 “국내외 고객이 롯데백화점만의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경제신문-전략집단이음, 기업·기관 지식자산 AI 연계 ‘이음GEO’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메가경제신문과 지식 콘텐츠 전문 컨설팅 기업 전략집단 이음이 손을 맞잡고 기업 및 기관의 고유 지식자산을 체계화해 AI 검색 환경과 미디어로 연결하는 공동사업에 나선다. ㈜메가경제신문(대표이사 김진오)과 전략집단이음㈜(대표컨설턴트 석종득)은 지식자산 기반 생성형 검색 최적화 사업인 ‘이음GEO’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

넥써쓰, 원스토어 100% 자회사 전환 추진…게임 유통·결제 통합 가속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게임 유통·결제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난 6월 경영권 인수 이후 추가 지분 확보에 이어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지분 구조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넥써쓰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3

청년 10명 중 8명 "정년 늘면 채용 준다"…취업문 더 좁아질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청년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 취업시장을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정 정년이 연장될 경우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80%를 넘으면서 청년층의 고용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구직·취업 중인 20~34세 청년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취업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