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일본 의료 빅데이터 활용 사례 발표…보험상품 개발 고도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7:17:36
국내 보험사 최초 JMDC 데이터 도입
간편보험 위험도 분석·상품 개발 활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흥국화재가 일본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 사례를 공개했다. 질병 이력과 의료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간편보험 위험도를 평가하고, 상품 개발과 보험료 체계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흥국화재는 지난 2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일본 No.1 헬스케어 데이터가 여는 보험상품 개발의 미래' 세미나에서 JMDC 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미지=흥국화재 제공]



이번 세미나는 일본 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 JMDC가 국내 보험업계를 대상으로 보험상품 개발과 연구 분야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흥국화재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JMDC의 일본 건강보험조합 데이터를 상품 개발과 연구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상엽 흥국화재 차장이 'JMDC 데이터를 활용한 SI상품 리스크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질병 이력과 의료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간편보험의 위험도를 분석하고, 이를 현행 간편보험 할증 체계와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분석 결과가 향후 간편보험 할증 체계 개선과 상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JMDC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은 보험상품의 위험도를 보다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JMDC는 일본 건강보험조합 가입자의 진료와 처방, 건강검진 정보를 포함한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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