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 플라스틱 감축 이니셔티브 'PACT' 가입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0:49:28
국내 은행권 최초 참여…WWF 주도 민간 자율 협력 프로그램
플라스틱 저감 기업 금융지원 및 녹색·전환금융 확대 방침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감축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PACT(Plastic ACTion)’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은행이 해당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ACT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하는 민간 자율 협력 프로그램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금융 본업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저감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녹색·전환금융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실천 방안으로는 임직원 대상 환경 캠페인과 함께 ‘신한 그린인덱스(Green Index)’를 통한 탄소배출량 관리를 지속한다. 사내 카페의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고, 공공배달앱 ‘땡겨요’ 주문 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고객 참여형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플라스틱 감축 관련 금융 지원 실적과 내부 성과를 WWF와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PACT 목표 달성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됐다”며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기후금융 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 인프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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